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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25번환자 시흥시 거주…경기도 8명으로 늘어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2020-02-09 11:57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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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5번째 확진 환자가 경기도 시흥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 중인 A씨(73·여)가 우한폐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31일까지 중국 광동성을 방문했던 아들, 며느리와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아들, 며느리도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들, 며느리가 우한폐렴 환자가 아닌 가운데 A씨가 환자로 판정난 배경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서 발생한 우한폐렴 확진환자는 3번(고양), 4번(평택), 12·14번(부천), 15·20번(수원), 17번(구리) 환자에 A씨까지 더해져 모두 8명으로 늘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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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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