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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박서준에 대한 알 수 없는 태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2-08 06:30 송고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알 수 없는 태도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는 장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수아(권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대희(유재명 분)의 신임을 얻고 있는 오수아는 회의에서도 장근원(안보현 분)의 의견에 맞받아치며 유능한 직원으로 장가에서 자리 잡았다.

장대희는 오수아를 불러 대화를 나누다 "우리 아들놈이 뺑소니로 박부장을 죽게 했었지"라고 말하며 아무렇지 않게 장근원(안보현 분)이 박성열(손현주 분) 뺑소니 사고의 진범임을 털어놓았다. 오수아는 장대희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내색하지 못했다.

이어 장대희는 장가 포차 이태원 직영점 근처에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단밤'을 오픈한 사실을 언급했다. 오수아는 "매출도 적자고, 회장님께서 신경 쓰실 정도가 못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대희는 "만약 10년 전 그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할 텐가. 박새로이와 나, 그 사이에서 누굴 택할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이에 오수아는 자신을 장가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박새로이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오수아의 모습에 장대희는 흡족한 듯 웃었다.
이후, 다른 가게를 둘러보며 자신의 가게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박새로이와 오수아가 우연히 마주했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지출에 필요 없는 구멍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정산서를 보여주면 자신이 아는 선에서 봐줄 수 있다고 전했지만 박새로이는 "지출에 필요 없는 구멍은 없다"며 오수아의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박새로이는 오수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쑥스러워했다.

그때, 오수아는 '단밤'에서 술을 먹고 있는 조이서(김다미 분) 일행을 목격했다. 이미 조이서는 오수아가 관리하는 장가 포차에서 미성년자임이 들켜 출입이 거부됐던 것.

결국 오수아는 경찰에 '단밤'을 신고했고, 박새로이의 '단밤'은 영업정지 위기에 놓이게 됐다. 오수아는 "난 꽤 많이 변했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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