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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안보현과 다시 조우…끝나지 않은 악연(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2-08 00:16 송고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 뉴스1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안보현과 다시 만나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는 이태원에 가게 '단밤'을 연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새로이는 최승권(류경수 분)과 마현이(이주영 분)을 직원으로 두고, '단밤' 포차 운영을 시작했다.
그 시각, 조이서(김다미 분)는 SNS 유명 스타이자 운동, 공부까지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묘사됐다. 그러나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적인 면모도 드러내며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는데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서는 구청장 딸이 친구를 괴롭히는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에 격분한 그녀의 어머니가 조이서를 찾아와 뺨을 내리치며 훈계했다. 조이서는 그녀에게 뺨으로 응수했고, 그 모습을 박새로이가 지켜봤다.

박새로이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조이서는 장근수(김동희 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우연한 사고로 또 한 번, 박새로이와 마주했다.

이어 장근수는 지인(윤박 분)과 함께 조이서와 클럽으로 향해 유흥을 즐겼다. 이후 장가포차로 향한 그들은 장가포차 이태원점 직영점 관리를 맡은 오수아(권나라 분)에게 미성년자임을 들켜 박새로이의 '단밤'으로 향했다. 앞서 박새로이가 조이서와 장근수에게 '단밤' 광고 전단지를 건넸던 것.
최승권은 조이서가 미성년자임을 눈치챘지만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는 '단밤'의 사정에 결국 그들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박새로이는 다른 가게들을 둘러보며 자신의 가게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나섰다 우연히 오수아를 만났고, 오수아는 박새로이의 가게에 미성년자들이 술을 먹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 시각, 장근수의 지인이 박새로이와 시비가 붙었고, 이에 분노한 최승권이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마현이가 이를 말리며 "제 버릇 못 고친다고 했죠. 잘라버려라"며 소리쳤다. 최승권이 정신을 되찾은 순간, 경찰들이 '단밤'을 찾아왔다. 오수아가 '단밤'에 미성년자가 출입했다고 신고한 것.

박새로이는 최승권이 알면서 받았음을 알고, 순순히 죄를 인정했다. 장근수는 "벌금이든 뭐든 제가 책임진다"며 박새로이에게 미안해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장근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책임을 못 지니까 미성년자야"라고 그를 달랬다.

그때, 장근수의 보호자 자격으로 이복형 장근원(안보현 분)이 경찰서를 찾아 박새로이와 마주했다. 경찰은 장근원을 보자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박새로이는 권력에 움직이는 경찰의 공권력을 비판하며 법대로 하라고 소리쳤다. 그런 박새로이의 행동에 조이서는 이해하지 못하며 "그냥 지금 한 번 참으면 넘어가는데"라고 답답해했다.

박새로이는 "순간에 편하겠지. 그 한 번들로 사람은 변하는 거야. 영업정지 별거 아니야"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런 박새로이의 태도를 장근원이 비아냥대며 자신이 박성열(손현주 분)을 죽음에 이르게 했음을 인정했다.

박새로이는 장근원의 시비에도 꿋꿋이 참으며 장근원의 손목을 쥐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6년은 더 참을 거야. 네 놈 공소시효. 내 계획은 15년짜리니까"라고 선포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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