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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섬'이 된 日크루즈선…확진자 41명 폭증 '충격'(상보)

홍콩인 확진자 탔던 '다이아몬드 프렌세스호'
지난 5·6일 10명씩 감염자 발생 이어 총 61명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2-07 10:07 송고 | 2020-02-07 10:28 최종수정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 AFP=뉴스1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 AFP=뉴스1

홍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탔던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또 추가 감염자 41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총 61명으로 늘었다.

7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4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1명은 가나가와현 이외에도 도쿄, 사이타바현, 지바현 등지로 분산 이송됐다고 후생성은 전했다.

일본 당국은 최초 환자와 접촉했거나 기침·발열 증상을 보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크루즈선에서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10명씩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다. 이날까지 전체 감염자는 61명으로 늘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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