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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기관 7곳,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도입

(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2020-02-06 10:04 송고
공공기관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설명회. 2015.4.27/뉴스1
공공기관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설명회. 2015.4.27/뉴스1

소규모 공공기관 7곳이 직무중심채용을 도입하는 데 정부가 손을 거들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재외동포재단 등 기타공공기관 7곳과 '공공기관 단계별 채용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들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평가방식을 적용해 채용과정을 바꾸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각 기관별 요청에 따라 직무기술서 작성에서부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전 채용과정을 맞춤형으로 돕기로 했다.

NCS 기반 제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채용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도 검토해 줄 계획이다.

평가위원을 공유하거나 필기·면접 평가문항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정채용 제도를 도입하는 7개 기관은 재외동포재단 이외 세종학당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공정채용 모델이 민간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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