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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카탈로그북, 실종아동 22년 만에 가족 곁에 보냈다

22년간 실종 상태였던 박지현씨, NS쇼핑북 보고 경찰 확인요청
정기발행부수 65만부, 업계 1위 카탈로그북…영향력 활용한 CSR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0-02-05 17:12 송고
NS홈쇼핑 제공 © 뉴스1
NS홈쇼핑 제공 © 뉴스1

NS홈쇼핑는 NS쇼핑북이 22년 전 실종된 아동과 가족의 만남을 성사하는데 기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22년간 실종 상태였던 박지현(29·남)씨다. 박 씨는 NS홈쇼핑 카탈로그에 실린 실종아동 사진과 신상정보를 보고 그 아동이 자신일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확인 요청을 하면서 가족을 찾게됐다.
박 씨의 가족은 그가 8세였던 1998년 6월 집 앞에서 실종된 후 백방으로 그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가족은 2018년 11월에서야 실종아동전문센터에 박 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했다.

이때부터 NS홈쇼핑 카탈로그를 비롯한 인쇄물과 언론 등에서 박 씨의 사진·인적사항 등을 홍보해 왔다.

NS홈쇼핑의 카탈로그는 정기 발행 부수 65만 부로 카탈로그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자사 카탈로그의 영향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구상하던 중 카탈로그에 적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황성희 NS홈쇼핑 SB사업부장은 "NS 쇼핑 북이 한 가정의 행복을 되찾고 수많은 실종아동 가족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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