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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코로나 3명 추가확진…총 23명 감염됐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2-05 00:30 송고
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여성들. <자료사진> © AFP=뉴스1
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여성들. <자료사진> © AFP=뉴스1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이 늘어 총 23명이 됐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추가 감염자 3명 가운데 한명은 지난달 30일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지바(千葉)현 거주 5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귀국 직후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폐렴 증세를 보여 다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른 두 사람은 외국 국적이다. 한 명은 지난달 21일 일본에 방문한 우한 거주 30대 여성으로, 지난달 31일 지바현 내 병원에 입원했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한 명은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달 22일 방일한 50대 남성이다. 같은 달 26일 폐렴으로 진단을 받았으나 신종 코로나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30일 재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은 일본 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 22명 가운데 4명은 무증상 감염자라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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