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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신종코로나로 정월 대보름 행사 등 전면 취소

관내 취약층과 학생들에게 마스크 무료 보급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2020-02-04 14:37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7~8일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맞이 주요 민속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부안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에도 전단지 및 포스터 등을 배포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방지 및 파급 속도를 늦추기 위해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을 1순위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4500여명에게 포켓용 손소독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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