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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종 코로나 경제피해 방지 위한 T/F 구성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 참여해 대응책 마련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이상휼 기자 | 2020-02-03 16:42 송고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뉴스1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뉴스1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3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및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 바이스 감염증 대응 경제 TF’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도내 31개 전 시·군 및 도 산하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경제실장이 단장을, 경제기획관이 부단장을 맡은 가운데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수출지원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일자리 분과는 대응책 총괄과 동향 파악, 일자리대책을 담당하고, 소상공인 분과는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맡는다.
기업지원 분과는 중소기업 피해 대응과 자금지원 등을, 수출지원 분과는 도내 기업의 수출입 활동과 외국인투자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지원한다.

TF는 매주 정례회의를 여는 한편 사안 발생 시 수시회의를 여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장·단기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매점매석과 같은 시장질서 교란행위와 가짜뉴스에 엄정 대처하고, 지역경제와 관련된 예산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해 경제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며, 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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