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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셀타비고에 1-0 승리…4위 도약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2-02 09:26 송고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이강인. (발렌시아 SNS 캡처)© 뉴스1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이강인. (발렌시아 SNS 캡처)© 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이강인(19)의 결장 속에 셀타비고를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셀타비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발렌시아는 10승7무5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올랐다. 셀타비고는 3승8무11패(승점 17)로 18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역습 과정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왼쪽 측면에서 페란 토레스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상대 수비가 태클로 걷어내려 한 공이 높이 떠오르자 로드리고 모레노가 헤딩으로 뒤에 달려오던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패스했다. 솔레르의 오른발 슛이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에게는 출전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32강전, 16강전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던 이강인이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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