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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김정민, '슬픈 언약식'으로 소환…완벽 라이브 무대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1-31 21:25 송고
JTBC '슈가맨3' © 뉴스1
JTBC '슈가맨3' © 뉴스1
'슈가맨3'에 김정민이 소환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재석팀의 슈가맨이 먼저 공개됐다.
유재석은 "1995년에 발표된 발라드곡, 허스키한 보이스와 강한 샤우팅 창법이 인상적인 분"이라고 슈가송과 슈가맨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예능에서 슈가맨의 독특한 창법을 많은 분들이 따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국이 영상을 통해 슈가맨을 소환했다. 김종국은 "제가 슈가맨의 결혼식 축가를, 유재석이 사회를 봤었다. 이 분이 가수였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다. 노래할 때 표정이 굉장히 독특하셨던 슈가맨을 소환해달라"고 제보했다.

슈가맨은 '슬픈 언약식'의 주인공, 김정민이었다. 첫 소절과 함께 불빛이 증가했다. 김정민은 여전히 허스키한 목소리와 개성 강한 창법을 구사하며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김정민은 86불로 높은 불 수를 자랑했다. 특히 30대와 40대는 올불을 기록했다. 김정민은 "완전 라이브다. 원음, CD와 똑같이 하자는 철칙이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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