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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2명 '음성' 판정

중국 국적 여아·중국인 일자리 소개 도민
제주보건환경연, 진단 키트 100명분 추가 확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0-01-31 11:29 송고
제주도청 실국장들이 3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뉴스1
제주도청 실국장들이 3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뉴스1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유증상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도내에서 중국 상하이 국적을 가진 2세 여아와 40대 제주도민 등 유증상자 2명이 발생했으나, 검사 결과 2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해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2세 여아는 아버지와 친척 2명,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29일 중국 상해에서 직항으로 제주공항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제주도민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소개업을 하는 남성으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경유해 중국 난닝지역을 업무차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총 5명이며,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지역 우한폐렴 진단 기관인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진단 키트 100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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