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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에도 ‘신종 코로나’ 상담 몰려

지난 28일부터 관련상담 시작, 하루 100건씩 상담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0-01-30 14:15 송고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
경기도 120콜센터가 지난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담을 시작한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00통의 전화문의가 오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 방역대책반’ 구성을 시작으로 행정1부지사 주재 부단체장 회의, 역학조사관 추가 임명, 선별진료기관 확대를 위한 지정기준 및 지원계획 검토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전문콜센터인 ‘1339’ 상담인력 부족으로 통화가 어렵게 되면서 경기도콜센터에서도 관련 상담을 시작했다.

도민들의 문의 내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증상이 의심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콜센터 상담사들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예상응답서를 토대로 이 같은 문의에 응답하고 있고,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지역 보건소 등으로 문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콜센터 관계자는 “평소 1일당 약 2700건의 일반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100건가량이 추가된 부분이어서 아직까지 업무과부하는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대로 차분히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후 SNS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상담전화가 쏟아지고 있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 120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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