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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 구글 중국 사무소 '임시 폐쇄'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0-01-30 07:42 송고
구글 본사 © News1
구글 본사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위협으로 구글이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의 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와 CNBC 등 외신은 구글 대변인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구글의 중국 사무소는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를 내달 2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비워져 있는 상황이다. 구글 측은 중국 정부의 권고에 맞춰 사무소를 닫힌 채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중국 본토에 네 곳, 홍콩에 한 곳, 대만에 다섯 곳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또한 임직원들이 중국과 홍콩으로 출장을 가지 못하도록 했다.
30일 현재 우한폐렴의 중국 내 확진자 수는 6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총 162명에 이른 상황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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