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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연상호 감독, '부산행' 홧김에 기획…시놉시스 1시간 만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1-29 22:16 송고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 뉴스1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 뉴스1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연상호 감독이 영화 '부산행'을 홧김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은 기존에 '서울역'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중, 마케팅 비용이 너무 적어 항의를 했다고 털어놨다. 연상호 감독은 최소 3억의 마케팅 비용을 요구했고, 대신 실사영화를 같이 제작해 같이 개봉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같이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스태프들과 "만들어 주겠다"고 분노의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상호 감독은 "스태프들과 화를 내면서 몇 시간 만에 시놉시스 한두 페이지를 써서 줬다"고 덧붙였다.

연상호 감독의 고백에 이동욱은 "감독님께서 몇 시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시간이었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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