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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서 규모 2.5 지진…"자연지진"

기상청 "2017년 6차 핵실험 유발지진으로 추정"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20-01-29 11:14 송고 | 2020-01-29 11:29 최종수정
29일 오전 규모 2.5의 지진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발생했다(기상청 제공). © 뉴스1
29일 오전 규모 2.5의 지진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발생했다(기상청 제공). © 뉴스1

29일 오전 9시33분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길주 북북서쪽으로 41㎞ 떨어진 지역이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이며 북한의 6차 핵실험(2017년 9월)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며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의 6차 북핵 위치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최대진도Ⅰ로,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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