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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오브 프레이' 감독 "마고 로비, 할리 퀸과 취한 모습도 똑같아"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28 20:06 송고
제니 스몰렛, 마고 로비, 엘라 제이 바스코, 캐시 얀 감독,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뉴스1 안태현 기자
제니 스몰렛, 마고 로비, 엘라 제이 바스코, 캐시 얀 감독,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뉴스1 안태현 기자
캐시 얀 감독이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소화력에 대해 말했다.

캐시 얀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캐스팅에 대해 얘기했다.
캐시 얀 감독은 이번 영화의 캐스팅에 대해 "완벽한 캐스팅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도 헌트리스와 많은 공통점을 볼 수 있었고, 복수 이후에 어떻게 헌트리스가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고 로비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마고 로비와 할리 퀸은 떼려야 뗄 수 없다"라며 "술에 취한 모습도 거의 동일할 정도다"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리고 굉장히 과감하다.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를 하고 있고, 현실적이다"라며 "그러한 마고 로비의 모습이 할리 퀸에 표현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 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오는 2월5일 개봉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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