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버즈 오브 프레이' 마고 로비 "여성들의 액션 보여주고 싶었다"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28 20:04 송고
제니 스몰렛, 마고 로비, 엘라 제이 바스코, 캐시 얀 감독,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뉴스1
제니 스몰렛, 마고 로비, 엘라 제이 바스코, 캐시 얀 감독,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뉴스1
마고 로비가 여성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고 로비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화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마고 로비는 '버즈 오브 프레이'의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외에도 할리 퀸의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할리 퀸의 훨씬 연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할리 퀸이 조커와 결별한 이후로 상당히 마음이 힘든 상태다. 이 관계를 극복하고 있는 상황이고 세계에 홀로 나아가서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캐릭터들과 함께 영화를 채우는 것에 대해 "여성들의 액션으로만 채워지는 영화는 드문 것이 사실"이라며 "저는 실제로 여자친구들을 좋아하고 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액션을 펼치는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마고 로비는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도 할리 퀸 역을 맡았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 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오는 2월5일 개봉한다.


taehyun@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