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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우한폐렴 방역에 예산 208억원 신속 집행"(상보)

28일 '긴급 경제장관회의'…방역예산지원 등 논의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2020-01-28 08:31 송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2020.1.27/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2020.1.27/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한 폐렴과 관련해 "208억원의 방역대응예산을 신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예산 지원과 경제영향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홍 부총리는 "이미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는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 집행해 선제방역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금년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2조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예산 측면에서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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