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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의심 원주 15개월 아기 '음성' 판정

[우한폐렴] 3번째 확진자 접촉 20대 여성도 여성도 음성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2020-01-28 08:22 송고 | 2020-01-28 09:51 최종수정
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된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입구에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지가 적혀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된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입구에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지가 적혀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증상으로 입원한 2명에 대한 1차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과 9시30분쯤 각각 A양(15개월)과 B씨(20대·여)가 우한폐렴 의심환자로 원내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
A양은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 후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증상이 확인돼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국내에서 74명과 접촉한 3번째 확진자 50대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하다가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 됐다.

병원은 전날 오후 10시쯤 의심환자 2명의 검체를 확보, 검사 기관에 의뢰했다.
이날 오전 6시쯤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차 결과는 이날 저녁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1차 검사결과 두 의심환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현재 성인환자는 격리해제하고 A양은 격리해제 예정이었으나 보건당국 공식 확인까지 격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이날부터 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발열확인과 중국방문 이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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