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항공기 1대가 27일(현지시간) 추락했다. 탑승자 수나 사고기의 종류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레프 누리 가즈니주 주지사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시10분쯤 가즈니주 데흐야크 지역에서 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그는 "비행기가 불길에 휩싸여 있고 마을 사람들이 이를 끄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여객기가 군용기인지 상업기인지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경찰 대변인도 비행기 추락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현지 매체를 인용, 국영항공사인 아리아나아프간항공 소속 보잉 737-400이 추락했으며 사고 당시 항공기엔 83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아리아나항공 측은 자사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아리아나아프간항공 최고경영자 대행은 로이터에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있었지만 아리아나 소속은 아니다"라며 아리아나가 운항한 항공기 2대는 모두 안전하다고 말했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