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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우한폐렴' 능동감시자 4명으로 늘어

강원도 "28일 능동감시 대상자 일제검사 실시"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2020-01-27 18:05 송고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앞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를 태우고 온 응급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네 번째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앞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를 태우고 온 응급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네 번째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가 강원도 내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 내 능동감시(접촉자) 대상자는 20대 여성 2명, 남성 1명과 50대 남성 등 총 4명이다.
앞서 도는 인체감염병 위기관리 대응계획에 의거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해 강원도 방역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비상대책반은 23개반 89명(강원도 17명, 시‧군 72명)으로 운영 중이다.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은 강원대병원 3실 3병상, 강릉의료원 3실 3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사태 확산시 한림대춘천성심 5병상, 세브란스 원주기독 2병상, 강릉아산 5병상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병상 사용을 확대키로 했다.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감염병 예방물품 3만8000개를 지원하고 우한폐렴 대응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는 도내 대학 중국유학생 현황 파악 및 감염병 예방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24시간 감염병 대응체제 운영을 유지하고 오는 28일 능동감시 대상자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군 선별진료소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양양국제공항 게이트 검역강화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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