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2020.1.27/뉴스1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예비비 편성 등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 기재부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방역 등 예산지원 방안과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분하고 신속한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방역 및 검역·치료 등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신속 대응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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