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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폐렴' 대응 총력전…이번주 주요 일정(28~31일)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20-01-27 18:41 송고 | 2020-01-27 22:57 최종수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1. 정부 '우한폐렴' 대응 총력전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28일 오전 8시 15분 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우한폐렴에 따른 경제효과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도 예정돼 있다. 우한폐렴이 창궐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고립돼 있는 500여명의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를 최종 발표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긴급 이송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르면 28~29일 수송 작업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는 30일에는 국회 복지위에서 우한폐렴 관련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 News1 이승배 기자

2.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공포안 의결…정 총리 국무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의 권력기관 개혁법안 중 핵심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공포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회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을 비롯해 법률공포안 54건,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8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 News1 안은나 기자

2. 삼성전자 30일 실적발표…막 오른 '어닝시즌'

삼성전자가 오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8일 잠정치를 발표한데 이은 확정치다. 삼성전자는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잠정 실적을 내놓았다. 확정치는 반도체, 모바일 등 부문별 실적이 공개돼 주목된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과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6만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오는 29일은 삼성전기, LG이노텍, 현대제철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30일은 LG전자, 삼성SDI, 네이버가, 31일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단지.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단지.  © News1 안은나 기자

3.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 발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30일 공개한다. 지역별 증감현황은 물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세가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규제와 맞물리면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가 관건이다. 같은날 지난달 주택 건설·공급동향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규제대책을 보완할 공급확대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수도권의 주택 건설 인허가 등 추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bric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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