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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참변…제주 70대 환경미화원 뺑소니 사고로 숨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0-01-27 15:04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제주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환경미화원을 차로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학생문화원 맞은편 도로에서 환경미화원 A씨(72·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
얼굴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오전 6시47분 SUV 차량이 A씨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장면을 포착하고 뒤를 쫓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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