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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면 돌파전 관철 위해 혁신과 변혁" 강조

"모든 부문서 근본적 혁신 요구하는 공세전"
"순응시 패배주의, 의존심 처돌아" 사상 무장 주문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0-01-27 09:43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전국 농근맹(농업근로자동맹)일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길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대북제재 '정면 돌파전' 관철을 위해 모든 부문에서 혁신과 변혁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3면에 실린 논설 '정면 돌파전은 거창한 변혁과정'에서 "정면 돌파전이 매 공민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 것을 요구하는 투쟁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정면 돌파전은 우리 혁명의 당면 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만일 우리가 봉쇄 압박에 눌려 피동에 서게 되면 적들의 반동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최후 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제압 분쇄하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배가해나가자면 그 어디서나 자기 사업을 부단히 갱신하여 내적동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면 돌파전에 대해 "그것은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들의 사업과 생활을 다 포괄하는 거창한 변혁과정"이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을 요구하는 공세전"이라고 정의했다.

또 "오늘과 같은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지난날의 타성에 사로잡혀 변화 발전하는 현실에 기민하고 원만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총 발동할 수 없고 외부의 압력과 도전도 타파할 수 없다"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이 엄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결코 침체와 부진을 정당화하는 방패막이로 될 수는 없다"라고 일갈했다.

신문은 "적대세력들은 우리에게 못 하나, 쌀 한알 새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한편 사상문화적 침투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그 목적은 우리 내부에 어려움을 조성하고 사람들의 사상정신을 침식하여 사회주의를 손쉽게 무너뜨리자는데 있다"라며 사상 무장도 요구했다.

아울러 "적들의 항시적인 책동에 만성화되고 객관적 요인에 순응한다면 안일 해이와 패배주의, 남에 대한 의존심과 같은 불건전한 요소들이 머리를 쳐들게 된다"며 "각 방면에서 내부적 힘을 강화하는 비결도, 승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방도도 오직 혁명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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