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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상 첫 U-23 챔피언십 우승에 "최고의 설 선물"

"자랑스럽고 고맙다…김학범 감독님·선수들 수고 많았다"
김학범호, 연장 끝에 사우디 제압…정태욱 결승골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20-01-27 08:18 송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6.19/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6.1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연장 끝에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연장전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연장전까지 가서 거둔 최고의 설 선물" 이라며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우승까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한국은 연장 후반 8분 터진 정태욱 선수의 헤딩슛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미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U-23 대표팀은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가장 값진 성과는 골키퍼 두 명의 플레이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교체돼 나왔을 때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고 팀에 녹아들었다는 것"이라며 "선수들을 많이 믿는다. 그 믿음이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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