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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레전드 박지성 보는 앞에서 챔피언십 우승

(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1-27 02:13 송고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을 찾은 박지성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0.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을 찾은 박지성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0.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극적으로 터진 정태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앞서 호주를 꺾고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U-23 대표팀은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레전드 박지성이 방문했다. 박지성은 AFC의 초청을 받아 'AFC 컨설턴트' 역할로 경기장을 찾았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17일 한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사에서 "1차 목표인 올림픽 진출을 이룬다면 우승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경기장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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