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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용인역 일원 플랫폼시티 조성 본격화…내달말 용역업체 선정

용인시, 조사설계·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 등 진행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1-27 06:00 송고
플랫폼시티 예정지 일원.(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플랫폼시티 예정지 일원.(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에 시의 경제 도심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조사 설계와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등에 대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현재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조사 설계 용역을 위한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경기도시공사는 2월 말 경쟁 입찰을 통해 용역업무 수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용역에선 기본계획 수립 뿐 아니라 지구경관계획, 지구단위계획,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에너지 사용계획 등 2.7㎢ 규모의 플랫폼시티 개발에 필요한 모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 교통, 환경, 재해 등 제반 영향평가와 기본설계, 실시설계까지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21년까지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친 뒤 2022년 초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약 6조원이 투입될 이 사업을 통해 GTX 용인역 일원에 첨단산업단지와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경제자족도시가 조성된다.

GTX 용인역과 분당선의 구성역 일원에는 플랫폼시티의 랜드마크가 될 버스터미널과 환승주차장, 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별도로 지난해 8월부터 용인도시공사를 통해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조성이 전국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1조2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14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7515명으로 추산됐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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