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 AFP=뉴스1 |
손흥민(28·토트넘)의 '설날 축포'에 현지 매체들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전(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 지점에서 정확한 슈팅을 때려 골을 터트렸다. 시즌 12호골이자 팀에 리드를 안겨주는 골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양 팀은 추후 재경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오바니 로셀로(8점)에 이어 손흥민에게 2번째로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4점을 줬다. 이는 자페 탕강가(7.8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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