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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시, '신종 코로나' 환자 속출에 병원 또 짓는다

두번째 병원 건설 계획 발표…"총 2300개 병상"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1-25 20:02 송고 | 2020-01-25 21:46 최종수정
(자료사진) © AFP=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빠르게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치료를 위해 신규 병원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25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우한시 방역지휘부는 이날 시내 두 번째 병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우한시 당국은 1300개 병상을 갖춘 신규 병원을 보름 내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당국은 전날(24일)에도 병상과 의료자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1000개 병상을 갖춘 신규 병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한시는 총 2300개 병상을 새롭게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새 병원 두곳은 모두 조립식 건물로, 단기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병했을 당시에도 베이징시는 7000명 인력을 투입, 일주일 만에 샤오탕산(小湯山)에 병원을 건립한 적이 있다. 이 병원은 중국 내 사스 환자 약 700명을 치료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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