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25일 오후 전남 해남군 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주택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남 해남소방서 제공) 2020.1.2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
25일 오후 3시37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24분쯤 불을 껐지만 화재현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난 주택은 인근 김 공장의 직원 숙소로 숨진 3명은 모두 이 김 공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원인과 사망자의 신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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