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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귀경길 부산→서울 6시간 40분…내일 새벽에 풀릴 전망

귀성길도 정체…밤 11시에 해소 예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1-25 17:15 송고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오전부터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설날(25일) 고속도로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귀경길은 26일 새벽, 귀성길은 이날 오후 11시에나 풀릴 전망이다.

한국고속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5시간4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남양주까지) 2시간20분 △대전 3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10분 △대구 5시간10분이다.
정체가 절정이던 오후 3시와 비교하면 서울과 주요도시 간 걸리는 시간이 1시간 가량 줄었지만 평소와 비교하면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다.

서울에서 지역 주요도시까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3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20분 △대전 3시간1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30분 △대구 4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며 귀성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귀경은 오전부터 26일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26일 오전 2~3시에 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귀성방향의 정체는 오후 11시에서야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동대구분기점~금호분기점 10㎞, 남이분기점부근~청주휴게소부근 21㎞,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부근 33㎞ 등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의 천안~천안휴게소부근 17㎞, 옥산분기점부근~신탄진부근 30㎞, 금호분기점부근~도동분기점부근 8㎞,, 남사~안성휴게소 8㎞ 등에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고창부근~선운산부근 7㎞, 당진분기점~서평택 30㎞, 일직분기점~금천 4㎞에서, 목포 방향의 비봉~비봉부근 4㎞,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0㎞, 선우산부근 7㎞ 등에서도 차들이 서행 중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의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8㎞, 일죽부근~모가부근 11㎞, 광주분기점부근~중부1터널부근 10㎞ 등에서 차들이 정체하고 있다. 남이 방향의 마장분기점~모가부근 6㎞, 진천부근~오창부근 25㎞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성묘차량으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구리 방향의 판교분기점부근~성남요근소부근 4㎞, 불암산요금소~사패산터널 13㎞, 계양~송내 7㎞ 등에서, 일산 방향의 평촌~수리터널 5㎞, 시흥요금소~중동 10㎞, 통일로부근~의정부부근 17㎞, 퇴계원~사일 11㎞ 등에서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는 26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면제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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