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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탁구, 체코 꺾고 도쿄올림픽 단체전 진출권 획득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1-25 11:20 송고
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오른쪽)-정영식조./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오른쪽)-정영식조./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곤도마르에서 열린 체코와의 국제탁구연맹(ITTF) 올림픽 단체전 세계 예선 16강전에서 3-0 완승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단체전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예선에는 단체전 올림픽 진출권이 총 9장이 걸려 있다. 16강전에 승리한 8팀과 함께 16강전에서 패한 8개 팀 중 1팀이 마지막 티켓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남자대표팀은 체코를 맞아 이상수-정영식조가 토마스 폴란스키-파벨 시루체크조를 맞아 3-1(11-8 5-11 11-7 11-8)로 누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단식에선 장우진이 루보미르 얀카리크를 3-0(11-3 11-9 11-9)로 제압했고, 이상수가 시루체크를 3-0(11-9 11-5 11-3)으로 꺾으며 완승을 했다.

김택수 감독은 "선수들이 계획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라며 "4년 전 리우에서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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