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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인 父子 우한 폐렴 확진…아들이 우한서 입국"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1-23 23:47 송고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 부자가 입원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의 조레이 병원. © AFP=뉴스1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 부자가 입원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의 조레이 병원. © AFP=뉴스1

베트남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자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부자(父子)지간인 두 사람이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호치민시에 있는 조레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두 사람이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두 사람 중 아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중부 도시 우한을 방문하고 베트남에 도착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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