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시작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에서 온 호스트, 크리스티안이 등장했다.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 덴마크의 세 친구 아스거, 안톤, 변이 등장했다. 친구들은 덴마크식 힐링 '휘게'를 즐기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크리스티안은 "따뜻한 이불 덮고, 차 한 잔 마시고, 놓은 노래 들으며 집에 있는 것이 휘게다"며 예를 들었다. 알베르토는 휘게에 대해 "행복하고 여유로운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에 도착한 친구들은 여유롭게 공항을 즐기며 주문 시 필요한 여러 한국어들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순조롭게 환승구간에 도착한 친구들은 수많은 인파를 보고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덴마크의 인구는 600만 명이 채 되지 않아, 지하철 역은 언제나 한산했던 것.

변통령이라 불리는 변이 위기 상황에 빛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변의 영도력으로 무사히 환승 구간을 통과했으나 친구들은 개찰구에서 헤매는 모습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친구들은 역무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역을 벗어났다.

친구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은 "휘게하기 좋다"며 흡족해했다. 휘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숙소에 공을 들였던 것. 친구들은 짐을 정리하는 동안 음악을 즐기며 저마다의 휘게 시간을 가졌다.친구들은 한껏 꾸민 모습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MC들은 이전에 출연했던 북유럽 친구들과는 다른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한 덴마크 친구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친구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모두 고대했던 한국식 바비큐 전문점이었다. 친구들은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 메뉴에 당황했다. 안톤은 "불에 올렸을 때 '치익' 소리가 나는 고기를 모두 달라고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아스거가 주문을 맡았고, 아스거는 고민 끝에 모든 부위의 고기들을 주문해 친구들을 흡족하게 했다. 친구들은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치익' 소리에 감탄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식사를 즐겼다.

이어 친구들이 향한 곳은 서울 시립 미술관이었다. 변은 화가이신 조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예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 관람을 적극 추천했던 것. 친구들은 한국 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 관람에 나섰다.

그림 그리는 것을 취미로 두고 있는 안톤 역시 작품들에 푹 빠져 적극적으로 관람을 즐겼다. 하지만 미술에 관심이 없는 아스거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친구들의 뒤만 따라다녔고, 친구들의 심오한 감상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변은 미술관 앱의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아스거의 흥미를 유발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친구들은 크리스티안과 만났다. 크리스티안이 친구들을 위해 선택한 메뉴는 족발이었다. 크리스티안은 친구들이 족발을 맛있게 먹는 걸 확인한 뒤, 족발의 정체를 알렸다. 당황해하던 것도 잠시 친구들은 족발과 밑반찬들을 곁들여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한편,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