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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인도 MCN 기업 '컨비젼'에 지분 투자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2020-01-21 12:05 송고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왼쪽)와 임시우 컨비젼 공동 대표(오른쪽)가 만나 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뉴스1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왼쪽)와 임시우 컨비젼 공동 대표(오른쪽)가 만나 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뉴스1

국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인도 MCN 기업인 '컨비젼'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지분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지분투자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컨비젼과 함께 인도의 현지 시장을 분석하고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인도 현지에 유통하는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비젼은 인도 IT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 지역을 기반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는 MCN 기업이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인도 현지에서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영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투자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첫 해외투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임시우 컨비젼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사업적 역량과 컨비젼이 가지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콘텐츠의 해외 조회수가 30%이상을 육박하는 상황에서 인도는 샌드박스에게도 가장 중요한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며 콘텐츠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려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강한 의지와 함께 컨비젼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버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풍월량 등 350여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창사 4년여만에 약 1억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1억회 이상을 달성했다.


pre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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