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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우한 폐렴' 춘절 쏟아지는 中관광객에 확산 우려

사람간 전파 가능성..전염속도·치료법은 연구중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0-01-21 09:53 송고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첫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우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의심환자도 3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그제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으로 지난 19일 낮 12시11분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중국의 설명절인 춘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방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연간 1000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3만5000명 꼴이다. 김근찬 질본 검역원과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국 춘절 때는 평소보다 중국인 입국자가 2~3배로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목격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목격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폐업해물시장에서 보호복을 입은 노동자가 눈에 띈다. 해산물 시장은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발생과 관련이 있지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받은 일부 환자들은 이 시장에 대한 노출을 부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폐업해물시장에서 보호복을 입은 노동자가 눈에 띈다. 해산물 시장은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발생과 관련이 있지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받은 일부 환자들은 이 시장에 대한 노출을 부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가 치료 중인 진인탄병원을 걸어가면서 상자를 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지난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가 치료 중인 진인탄병원을 걸어가면서 상자를 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우한 폐렴' 환자를 옮기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날까지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우한 폐렴' 환자를 옮기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날까지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 2020.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 2020.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 A씨(35)는 역학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 A씨(35)는 역학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35세 중국인 여성)를 확인, 항공기 동승 승객 및 승무원 등 접촉자 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대책반을 가동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2020.1.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35세 중국인 여성)를 확인, 항공기 동승 승객 및 승무원 등 접촉자 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대책반을 가동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2020.1.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 2020.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 2020.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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