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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에 돌직구 고백…러브스토리 공개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1-21 06:3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진태현이 박시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태현은 박시은과의 첫 인연이 2002년 드라마 '선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태현은 배역 이름 조차 없었던 단역배우였고, 박시은은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진태현은 "단역배우가 스타를 보는 거니까. 너무 이뻤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이후 둘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으로 다시 재회했고, 부부의 진짜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박시은은 "그때는 태현 씨가 주연이고, 제가 조연이었다"고 전하며 "태현 씨가 제게 와서 팬이었다고 인사를 하더라. 의례적으로 하는 얘기겠지 하면서 인사에 답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진태현이 첫 촬영이 끝나자마자 전화번호를 물었던 것.

박시은은 "집에 가는데 (진태현에게서) 장문의 메시지가 오더라. 진심 어린 응원이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진태현은 "다 의도된 거였다"며 깜짝 고백했다. 심지어 진태현은 당시 박시은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한 것. 이에 진태현은 "그것도 모두 의도된 것이다. 남자친구의 유무,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참을 홀로 박시은을 좋아하던 진태현이 결국 "저의 여자가 되어주세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박시은은 "그날 밤새 통화했어요. 그러고 나서 사귀게 됐죠"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작년 입양한 대학생 딸과 반려견 토르, 미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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