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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소방시설 작동상태,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서울시, IoT 적용 관리시스템 3월 본격 운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1-20 11:42 송고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이 2019년 12월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영천시장을 방문,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12.23/뉴스1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이 2019년 12월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영천시장을 방문,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12.23/뉴스1

서울시는 올 3월부터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상태를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관할 소방서와 해당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자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717개 건물에 설치했다. 올 2월까지 시험운영하며 보완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 고장·오작동의 원인 및 해결방안을 찾아 각 건축물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5만9325개동 중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건물은 총 3만3674개동으로, 불량률이 56.8%에 달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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