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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슈돌' 연우, 母 장윤정 향한 ♥ "엄마 좋게 만들어 주고파"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1-20 06:30 송고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엄마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19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랑은 뷰티풀 육아는 원더풀'이라는 주제로 진행, 연우가 처음 심부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아들 연우에게 난생 처음으로 심부름을 시켰다. 도경완은 "이제 보내도 되지 않을까.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며 연우에게 편의점 심부름과 빵집, 수선소 배달 등을 주문했다. 연우는 심부름 지도를 꼼꼼하게 그린 뒤, 본격적인 첫 심부름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장윤정은 "기특하고 좋다"며 연신 만족스러워했다.

먼저 연우는 편의점에 들러 우유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편의점 주인에게 "아기 우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를 본 장윤정은 "똑똑하다. 아빠는 몰라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의점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골뱅이까지 사며 심부름에 성공한 연우는 빵집을 찾다가 길을 잃었고,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찾아갔다. 연우는 특히 다음 심부름을 제외한 남는 돈을 빵집에 있는 모금함에 선뜻 기부했고, 군고구마까지 넣으며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수선소에 맡긴 옷까지 완벽하게 챙겨 나온 연우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에게 칭찬을 받았다.

장윤정은 연우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곤, "아이들을 보면서 어른이 배운다"며 감격해 했고, 편의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살뜰히 챙긴 연우를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어 도경완과 아들 연우, 딸 하영은 공연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장윤정을 위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화려한 패턴의 옷을 입고 나타난 가족들을 본 장윤정은 당황해하며 얼른 공항을 떠나자고 하기도. 연우는 "내가 집에 있으면 엄마가 힘들고 슬퍼할 것 같아서, 내가 안 힘들게 하려고 엄마를 좋게 만들어 줬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연우는 집에 와 엄마와 아빠의 요리 대결을 주문했고, 요리를 시식한 연우는 아빠가 만든 돈가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엄마가 햄밥을 만든 것을 알곤, 햄밥을 열심히 먹으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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