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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십 8강 돌입…한국의 다음 상대는 호주? 시리아?

18일 오후 10시15분 맞대결…개최국 태국, 사우디와 8강

(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1-18 11:02 송고
AFC U-23 챔피언십 8강 대진표.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AFC U-23 챔피언십 8강 대진표.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김학범호의 4강전 상대가 결정된다.

김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올림픽 출전권(3장)이 달린 AFC U-23 챔피언십 요르단과의 8강전을 치른다.
이에 앞선 8강전 두 경기가 18일 열린다. 개최국 태국은 이날 오후 7시15분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고, 호주는 오후 10시15분 시리아를 상대한다.

관심은 한국의 4강전 상대가 결정되는 호주-시리아전에 모인다.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이날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호주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에만 초점을 맞춘다"며 "우리 팀은 매 경기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하루 휴식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에게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영광이고 이를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에 맞서는 시리아의 각오 또한 만만치 않다. 아이만 하킴 감독은 "호주와의 월드컵 예선에서는 졌지만 이를 설욕할 기회가 왔다"며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는 시리아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힘든 조별리그에서 통과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가능한 한 멀리 가고 싶다. 팬들의 믿음이 힘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최국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날 승리한 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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