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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00세 어르신에 '상수' 기념 장수지팡이 전달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2020-01-17 21:36 송고
17일 임영규 경북 고령군 쌍림면장이 100수를 맞은 신곡1리 백봉문 어르신을 찾아 상수 기념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고령군제공)2020.1.17/뉴스1© 뉴스1
17일 임영규 경북 고령군 쌍림면장이 100수를 맞은 신곡1리 백봉문 어르신을 찾아 상수 기념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고령군제공)2020.1.17/뉴스1© 뉴스1

경북 고령군은 17일 100세를 맞은 쌍림면 신곡1리 백봉문 어르신을 방문해 상수(上壽·나이 100세)기념 장수지팡이와 장수상을 전해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백 어르신은 평소 "100세가 되면 나라님(대통령)이 청려장(명아줏대로 만든 지팡이)과 장수상을 준다는데, 나도 받아볼 수 있겠구나"라며 자녀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해 독자인 아들이 면사무소로 연락을 해왔다.
 
하지만 청려장은 생일이 아닌 노인의 날에 전달돼 받을 수 없었다. 고령인데다 이같은 사정을 알게된 임영규 쌍림면장이 예술인 박재원씨에게 손으로 만든 지팡이를 기증받아 백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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