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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레저보트 승선 1명 추정 시신 발견

(태안=뉴스1) 송애진 기자 | 2020-01-17 18:28 송고
경찰이 17일 오후 1시 35분께 격렬비열도 남쪽 2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를 인양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경찰이 17일 오후 1시 35분께 격렬비열도 남쪽 2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를 인양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지난 15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연락이 두절된 레저보트에 탄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5분께 격렬비열도 남쪽 2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2명 중 한 명인 A씨(59)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색중이던 태안군 소속 어업지도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발견 시신을 인양해 가까운 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신원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 15일 운항 구역을 벗어나 미신고 출항한 1.92톤 레저보트에 탄 2명의 승선원이 연락이 두절된 이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야간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1명이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집중해 나머지 1명을 찾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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