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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박재순 삼성전자 전 고문 영입…신임 대표로 선임

삼성전자 가전영업·해외시장 잔뼈 굵은 '영업통'
이대희 전 쿠첸 대표, 지주사 부방 부회장 취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0-01-16 14:51 송고 | 2020-01-16 14:53 최종수정
박재순 쿠첸 신임 대표이사(쿠첸 제공)© 뉴스1

주방가전기업 ㈜쿠첸의 새 대표이사에 박재순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고문이 선임됐다. 이대희 전 대표이사는 쿠첸을 떠나 지주사인 ㈜부방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쿠첸은 16일 박 전 삼성전자 고문을 쿠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가전영업과 해외사업을 담당한 '영업통'이다. 박 신임 대표의 전문성을 살려 쿠첸의 해외시장 개척과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포부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에는 중국사업을 총괄했다가 2015년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전자 가전 사업을 담당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생활가전사업부 상임고문으로 활동했다.

쿠첸은 전자사업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박 신임 대표를 필두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쿠첸이 역량을 모으고 있는 해외시장 확대에 박 신임 대표의 전문성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쿠첸은 밥솥뿐만 아니라 생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기레인지, 유아가전, 로봇쿠커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쿠첸이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확실히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대희 전 쿠첸 대표는 이날부터 지주사인 부방 부회장에 취임해 그룹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이 전 대표는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부방의 2대 주주다.

◆쿠첸
<선임>
▷대표이사 △박재순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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