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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지수원 앞에서 이훈 언급…"용서도 때가 있어"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1-15 20:05 송고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지수원 앞에서 이훈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서은하(지수원 분)와 조윤경(조경숙 분)은 증거를 잡기 위해 캐리(최명길 분)의 집을 찾았다.
캐리는 먼저 "저에 대한 얘기 들으셨죠. 전과자라고"라는 말을 꺼냈다. 이어 "홍의원(이훈 분)이 차미연씨라는 분을 찾다가 30년 전에 저랑 그 언니가 같은 교도소에서 지낸 걸 알았나 보다"고 해명했다.

캐리는 "당시에는 친하게 지냈는데 이름도 기억 못할 정도로 까맣게 잊고 살았다. 한국 떠나서 저도 사는 게 힘들었다"라더니 "그 언니 30년 전에 죽었다. 왜 죽은 사람을 이제야 찾는지 좀 놀랐다"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서은하는 "혹시 그 언니 분한테 저희 얘기 들은 적 없냐"고 캐물었다. 그러자 캐리는 아무것도 모른 척하며 "무슨 얘기냐. 들었다 해도 30년 전이라 다 잊어버렸다"고 대답했다.

특히 캐리는 "홍의원은 그 언니한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용서를 빌고 싶다는 거냐"라며 "이미 늦었죠. 용서를 구하는 것도 다 때가 있는 법인데"라고 해 서은하를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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