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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국가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20-01-15 16:52 송고
전라북도청사 /뉴스1
전라북도청사 /뉴스1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사업 대상에 전주와 완주가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수문 개폐를 자동화하고, 수문과 상황실 간 통신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배수시설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설치 대상은 △전주시 구간 만경강, 소양천, 전주천 수문 7곳 △완주군 구간 만경강, 소양천 수문 20곳이다.

그동안 하천 배수시설은 마을이장 등 민간수문관리인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하는 방식이었다. 홍수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긴급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모든 국가하천 배수시설에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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