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웅장하면서도 날렵하다'…제네시스 첫 SUV 'GV80'

고급차 다운 깔끔한 실내 공간구성도 눈길
내외관서 차별화된 고급감 표현에 중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0-01-15 11:09 송고 | 2020-01-15 16:16 최종수정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15일 공식 출시했다. 제네시스가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GV80을 개발한만큼 내외관 디자인 곳곳에서 고급스러움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에 럭셔리 대형 SUV로서의 품격을 품은 깔끔한 내부, 다양한 컬러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V80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4개의 램프로 이루어져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이다.

또한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난반사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소개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소개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루프라인은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진다. 물결 모양의 바퀴살 안쪽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이 적용된 22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성도 더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 등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대형 SUV의 품격에 맞는 실내 공간 연출에 주력했다. 깔끔한 공간구성이 눈에 띈다. 우선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실내 중앙부의 조작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GV80 휠 모습.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GV80 휠 모습.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스티어링 휠은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수평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고속 주행이나 회전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주 조작부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했다.

특히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을 활용해 조작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디자인 통일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문 손잡이 안쪽에 부드러운 소재를 입히고, 주 조작부 하단의 무릎이 닿는 부위에도 가죽을 더해 탑승자의 신체가 닿는 모든 곳에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GV80은 총 11가지 유광·무광 외장 컬러와 총 5가지 내장 컬러 패키지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엔진과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 차량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cho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