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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운전자 습관 스스로 학습한다…자율주행 집약

278마력·연비 11.8km/ℓ …노면 정보 읽어 최적 승차감 제공
자율주행 기술·에어백 10개…"안전에 대한 집념 담아"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20-01-15 11:11 송고 | 2020-01-15 16:18 최종수정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출시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은 역동적이면서 균형잡힌 주행성능과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 등을 특징으로 한다. 노면을 자동으로 읽어 승차감을 조절해주고,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자율주행을 펼치는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GV80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은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을 갖췄다.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5인승·2WD·19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11.8㎞/ℓ 다.
특히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로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ally Controlled Suspension with Road Preview)’이 최초 적용됐다.

진흙, 모래, 눈 등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주행 성능을 위해 후륜구동 기반의 SUV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차체 인장강도 증대, 핫스탬핑 강판 확대 등 강화된 차체 골격 구조로 험로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도어, 후드, 테일게이트 등에 알루미늄 경량재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GV80 내부 모습.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GV80 내부 모습.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도 담았다.

제네시스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전방 주시 경고(FAW) 등을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HDA II)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시속 20㎞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로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와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와 있어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역시 주행 중에 차로 변경을 하거나 평행 주차상태에서 출차 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는 경우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소개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소개하고 있다. GV80은 3.0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트림 가격은 6,580만원부터 옵션에 따라 8,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운전 상태를 표시·경고해 주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는 실내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방향 등을 모니터링해 피로 또는 전방 주시 태만 상태로 판단되면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발생시켜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이와 함께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 등도 적용됐다.

GV80는 충돌 시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약 80%(자체 실험 결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장착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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