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히트맨' 정준호 "'스카이캐슬' 딸 이지원과 재회, 대성할 것 같아"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1-14 16:29 송고
배우 정준호가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2020.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준호가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2020.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준호가 '스카이캐슬'에서 딸로 나왔던 이지원과 '히트맨'에서 재회했다면서 그에 대해 "대성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정준호는 14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카이캐슬'에서 자신의 둘째 딸로 나왔던 이지원과 재회에 대해 "'스카이캐슬'에서 사이가 안 좋았는데 영화에서 좋은 장면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권상우 딸로 나오면서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편의 작품을 하면서 이지원이 아이답지 않게 성숙한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는 것을 봤다. 연기할 때 독특한 자신만의 호흡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대성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준호는 실제 이지원과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문을 닫고 들어오는 장면에서 손이 문틈에 끼었는데 닫히지 않아서 끝까지 닫았는데 문이 덜 닫힌 이유가 지원의 손가락이 그 사이에 있었던 것"이라며 "그걸 참아가면서 아프다는 소리를 안하고 끝까지 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깊은 친구구나,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나이에 비해 상당히 깊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봤다"고 칭찬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연재하는 작품마다 실패하자 술김에 자신의 과거가 담긴 웹툰을 올리고, 그로인해 초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권상우는 '히트맨'에서 웹툰작가가 된 주인공 암살요원 준 역을 맡았다. 정준호가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 황우슬혜가 폭망 웹툰 작가의 든든한 아내 미나, 이이경이 준을 따랐던 막내 암살요원 철 역을 맡았다. 또 '스카이캐슬'에서 예빈 역을 맡았던 이지원이 준의 의젓한 딸 가영을 연기했다.

한편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